기사 메일전송
공정 사라진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 반발 - 재심청구 기회마저 박탈, 민주당 비대위에 재심의 의사 강력히 전달
  • 기사등록 2022-04-26 09:56:03
기사수정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중앙당 비대위에 넘긴 경선 후보자명단에 조재훈 이름이 쥐도새도 모르게 삭제된 일을 두고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조재훈 오산시장 예비후보

“컷오프 기준이 무엇인지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접수창구조차 없는 재심서류를 비대위에 전달했다. 조재훈, 송영만, 문영근, 장인수 예비후보의 4인 경선 확정을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오산을 청년전략지구로 지정하면서 조재훈 예비후보의 재심청구 기회마저도 박탈된 상태이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1~2위에 거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배재된 이유에 대해 강력히 문제제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년전략지구를 지정한 것부터 석연치 않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실제로는 청년 시·도의원 후보들을 전원 컷오프 했기 때문에 이것은 이율배반의 행태라고 강조했다.


이는 명백하게 외부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 결정이 민주당의 최고 가치인 ‘공정’과 ‘상식’에서 멀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25일 더불어 민주당 비대위에 ‘공정’을 지켜줄 것을 강력히 호소할 예정이다. 



정당한 이유 없이 조재훈 예비후보의 이름이 빠진 상태로 중앙당 전략공관위에서 비대위로 넘겨졌는지에 대한 명명백백한 해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상황에 대해 지구당 위원장인 안민석 의원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여 조재훈 예비후보를 표적 탈락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팽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분열이 현실화 되고 있다. 


오산시장 경선 발표가 가져오는 후유증이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것을 봉합하는 비대위의 특단의 재심의가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다. 



조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투명한 공천과정이야말로 민주당이 지켜온 공정과 상식을 지켜나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7397
  • 기사등록 2022-04-26 09:56:0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똑버스’ 30일부터 수원 광교 전역에서 운행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수원 광교 1·2동 전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경기도와 수원시, 경기교통공사는 30일부터 광교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6월 7일부터 차량 총 10대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은 11인승 현대 쏠라티 ...
  2.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중우물지구’ 지적재조사 안산시 단원구는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선정된 대부남동 일원 ‘중우물지구’ 내 임시 경계점을 설치하고 토지소유자 현장 참관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집단으로 불일치하는 불부합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地籍)을 국제 표준의 디지털...
  3. 수원시,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찾아가는 자전거&PM안전교육’ 수원시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자전거&PM(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PM 안전교육은 학생들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 킥보드 등)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 자전거 점검 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자전거문화사...
  4. 경기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는 어디? 경기도가 2023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9월에 선정하기로 하고 참가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 선정 사업은 ▲입주자 주거복지 ▲자치 기능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 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1997년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올해로 27년째이며, 지난해까지 .
  5. 경기도, 6월 3~4일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펫스타’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6월 3일부터 4일까지 옛 경기도청 팔달청사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면서 소외된 유기동물까지 교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먼저 3일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살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