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대부도 사유지 옹벽붕괴 긴급 안전조치 실시 - 주민대피 및 사고현장 인근 통제조치…건축 관계인 등과 철저한 안전조치 추진 - 윤화섭 시장 “2차 피해·시민 불편함 없도록 최선 다할 것”
  • 기사등록 2022-03-11 10:27:19
기사수정

안산시는 대부도의 한 사유지에서 발생한 옹벽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 대부도 사유지 옹벽붕괴 긴급 안전조치 실시

사고는 지난 9일 오후 4시쯤 단원구 대부남동의 한 펜션 인근 옹벽 약 20m 길이가 주저앉으면서 발생했다.

 

무너진 옹벽 아래에서는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건축에 따른 굴착작업이 진행 중이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옹벽 하단부 지반이 침하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소방 및 경찰과 함께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조치를 마쳤으며, 현재 사고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안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사고 당일 현장에서 부시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가진 데 이어, 10일에는 윤화섭 시장이 현장을 찾아 주민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 인근의 건축물 소유자 및 관계기관 등과 함께 토사 반입 등 붕괴 예방공사를 실시하는 한편, 경기도 재난안전 특별점검단의 건축물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관계기관과 적극 대응해 주변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시민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7298
  • 기사등록 2022-03-11 10:27:1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