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수원시(시장 염태영)는 3일 화서1동 주민센터 주민들을 마지막으로 20개 동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 주민 순회 설명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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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4일 국방부로부터 수원 군 공항 이전 ‘적정’ 평가를 받은 후 이전시점 및 절차 등에 대한 관련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과의 소통 및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불편을 겪었던 평동, 서둔동 등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설명회에서 군공항이전 동영상과 PPT를 활용해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 추진상황, 추진절차, 향후 추진계획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군 공항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왔던 주민들은 군 공항이전 추진 확정에 매우 기뻐하며, 조속한 이전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다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 부시장은 “이전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군 공항 이전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갈등해소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요청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군 공항 이전시점과 이전지역, 새로운 군 공항 건설 등에 소요되는 이전비용’에 대해 가장 궁금해 했다고 시는 전했다.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은 약 7조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수원 군 공항 부지는 첨단 지식교류단지, 국제의료복합단지 등 스마트폴리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은 하반기 국방부의 예비이전후보지 2 ~ 3곳 발표를 시작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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