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최초 차량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1가구당 1차량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올해는 1인당 1차량으로 가입조건이 완화돼 총 420대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안산시 등록 차량 중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로, 법인 또는 단체 소유의 차량,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 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면 되고, 회원가입 완료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 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인센티브는 감축량(㎞) 또는 감축률(%)에 따라 최소 2만 포인트(원)에서 최대 10만 포인트(원)까지 지급하며, 자세한 기준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가입조건이 완화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저탄소 녹색 생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 차량 420대 모집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