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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화성시문화재단은 8월 가족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Summer Hot Program’을 선보인다. 연극, 무용, 클래식, 인디, 공연실황 등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지는 이번 시즌 여름 프로그램은 반석아트홀, 화성아트홀, 야외공연장 3곳에서 펼쳐진다.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의 첫 번째‘Summer Hot Program’으로는 오전11시 음악회 <해피캡슐 시리즈>가 8월 8일과 29일 열린다. 8월 8일 진행되는 공연 <바이올린의 여제 이경선> 공연에서 브람스 스케르조 내림 마단조,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 라벨 치간느 등을 고난이도의 기교와 풍부한 울림의 톤을 구사하여 비르투오소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8월 26일은 소프라노 정희경과 바리톤 김준동이 들려주는‘한국인이 좋아하는 오페라 아리아’의 무대가 준비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작은음악회’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출연자들의 출연료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공연으로 전석무료다.

 

8월 15일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된 <화성음악축제-화성歌(가)>가 진행된다. 백석대 교수로 재직 중인 윤왕로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화성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황효숙, 소프라노 조정선, 테너 김기선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화성시연합합창단(동탄과 봉담여성합창단,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등이 함께하는 무대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무대이다.

 

‘Summer Hot Program’두 번째 무대는 지역소통 릴레이 프로그램 중 하나인 <화성 아티스트 & 루키 시리즈>가 8월 26일부터 8월30일까지 개최된다.

 

화성시의 우수한 실력의 전문 연주자들과 신예들의 무대로 피아니스트 이정식(8.26), 플루티스트 조혜은(8.27), 첼리스트 배초롱(8.28)의 3인 3색의 무대에 이어 주목할 만한 신예 연주자 바이올린 김서영(8.29)과 바이올린 변정호(8.30)의 무대가 이어진다.

 

화성시 지역의 전문연주자들을 소개하고 차세대 우수 연주자를 개발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적극 필요한 공연으로 전석 무료다.

 

반석아트홀의 첫 번째‘Summer Hot Program’은 공연실황 <Arts Movie Series>로 8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선보인다. <Arts Movie Series>는 예술의전당 우수공연 콘텐츠 중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상영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연극 <메피스토>,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Sprit of Beethoven>을 차례차례 상영한다.

 

작품 상영 전,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자를 통한 작품설명으로 관객들은 작품에 쉽게 다가가고 동시에 색다른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두 번째‘Summer Hot Program’은 8월 18일 창작스튜디오 자전거 날다의 연극 <목욕탕집 세 남자>다. 도시 변두리에 있는 옛날식 목욕탕을 배경으로 목욕탕집 세 남자(때밀이, 이발사, 세탁)가 카운터 미스 김을 두고 벌이는 연애쟁탈전을 유쾌하게 다루고 있다.

 

무대는 목욕탕, 이발소, 은행, 공원, 거리로 다양하게 변환되며 클래식, 가요,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사용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단위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유쾌한 작품이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의 첫 번째‘Summer Hot Program’<어반 파라다이스(Urban Paradise)> 공연이다. 야외공연장 상설음악회로 8월 본격적인 음악회가 진행된다.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피아니스트 이지선과 보컬 김지숙, 드러머 한송이가 함께하는‘일렉트릭 플래닛 파이브’의 무대가 8월 8일 일상을 자유롭게 노래하는‘친환경 어쿠스틱 밴드 민트그린’이 8월 22일 그리고 관악기가 만들어내는 하모니의 신선함과 웅장함을 선보일‘분당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8월 26일에 이어진다.

 

특히 8월 8일 진행되는‘일렉트릭 플래닛 파이브’공연에 앞서 연극적 상상력과 움직임을 결합하여 정확하고 초현실주의적 유머로 잘 알려진 캐나다 코퍼스 극단(CORPUS)의 넌버벌 공연‘양(Les moutons)’이 올려진다.

 

잔디 위 네 마리의 양들을 통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반 파라다이스(Urban Paradise)>의 매 공연들은 오후8시 진행된다. (※단, 8월 8일 공연은 6시에 진행)

 

두 번째‘Summer Hot Program’은 지역소통 릴레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안은미 1분 59초 프로젝트>로 8월 29일, 30일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 올 상반기 지역 시민들이 공연에 참가․출연했던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스>에 뒤이어 진행되는 공연이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현대무용 안무가 안은미의 지도하에 약 3개월간 무용 및 창작 워크숍, 토론과 인문학 강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본인의 삶을 과감하고 솔직하게 춤으로 표현하고 자신만의 무대를 갖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28명의 출연자들은 본인의 무대를 스스로 구성․제작․연출하여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은 28개의 서로 다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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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04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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