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달 20일까지 현행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2주 연장된다고 7일 밝혔다.
연장조치는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증·사망자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연장되는 강화조치 주요 내용은 사적모임 인원기준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6명(단, 식당·카페에서는 방역패스 적용하되, 미접종자 1명 단독이용만 가능)까지로 종전과 동일하다.
또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1그룹(유흥시설 등) 및 2그룹 시설(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 유지하고, 3그룹 및 기타 일부 시설(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PC방, 평생직업교육학원, 마사지·안마소, 파티룸 등)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 유지한다.
다중이용시설 11종(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에 대해서는 방역패스가 적용되며, 종교시설의 경우 접종여부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30%(최대 299명)까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70%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및 실내 환기 자주하기, 유증상자 진단검사 받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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