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139억원의 예산이 반영된 자활지원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활지원기본계획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기능 습득 및 근로기회를 부여하는 자활근로사업 세부 추진계획과 2022년 자활사업 민간위탁 계약(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부천시는 2021년 51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여 676명의 저소득층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중 56명이 탈수급 및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외 ‘GS편의점 중동중앙점’등 자활기업 창업을 지원해 저소득층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썼다.
또한 자활사업 위탁기관인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2022년에는 자활사업 민간위탁계약을 체결한 원미·소사·나눔 지역자활센터 3개소를 중심으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조건부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백국수 사업단 등 4개소의 자활기업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지역자활센터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활역량평가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 배정되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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