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최근 급격한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다음달 2일까지 대중교통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내버스와 택시·해외수송으로 구분돼 추진되며, 시내버스는 ▲버스 차고지 사전 방역 ▲무인자동 방역기 설치 ▲휴식 시 종사자 방역 및 환기등이 이루어지며, 택시는 ▲이용자 하차 후 즉시 소독 ▲해외 입국자 사전 소독이 완료된 차량 이용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
시는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 비상반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고향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내버스와 택시업체에 대해 방역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으며, 안산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 택시 승강장 등에서는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 밀집 방지 안내와 방역수칙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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