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장거리 노선 버스 정류장에 공중화장실 설치 - 장거리 노선 운행 버스기사들 화장실 걱정 없이 운행·시민도 편리하게 이용
  • 기사등록 2021-11-05 12:51:14
기사수정

고양시가 장거리 노선 버스 정류장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한다.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은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 장거리 노선 버스 정류장에 공중화장실 설치

고양시, 장거리 노선 버스 정류장에 공중화장실 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은 고양시~서울 간 운행 거리 60km 이상의 장거리 노선 버스기사들이 버스 운행 중 화장실조차 갈 수 없는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다.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기사들은 더 이상 가게 주인의 눈치를 보며 일반 건물 내부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회차 지점 또는 종점까지 참았다가 용무를 보지 않아도 된다. 물론 버스를 기다리거나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공중화장실은 총 3개소를 설치하며 위치는 ▲자유로 난지슬러지 소각장 부근 ▲서울 근교 통일로 일원 ▲중앙로 화도교 BRT 버스정류장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3억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자유로 화장실 착공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여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기사들이 방광염, 신장 결석, 요로 감염 등 각종 질환을 호소해 왔다. 이번 사업으로 장거리 버스의 운행 환경이 개선돼 시민에게 더욱 안전한 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성과를 지켜보고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6751
  • 기사등록 2021-11-05 12:51:1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