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종전선언 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12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체결 및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종전선언 체결을 촉구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우리가 발 딛고 사는 한반도는 아직도 전쟁의 위협이 끝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종전선언을 통해 불안한 평화를 끝내고,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정부의 종전선언 체결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외교적인 노력,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국회 통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 마련, ▲남북정상선언의 성실한 이행, ▲남북교류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등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문은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 위원인 유상호, 오지혜 의원이 함께 낭독했다.
장현국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연설은 종전선언만이 한반도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절실한 호소였다"며 "오늘같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모두 한 몸으로 나선다면 해묵은 대결을 끝내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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