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18일부터 5일 동안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민원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24시간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쓰레기 ▲비상 수돗물 서비스 ▲비상진료 대책반 ▲민원콜센터 ▲도로교통 ▲재난안전 ▲AI비상대책 ▲성묘객 편의 및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외국인주민 방역물품 지원 등 모두 20여개 부서가 참여하며 연휴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전날부터 시내외버스터미널, 버스승강장 등을 대상으로 교통시설 특별 방역을 실시했으며, 오는 15일에는 ‘명절맞이 동별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안산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및 방역활동과 역학조사 등 코로나19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5일간 5개부서 236명이 코로나19 비상근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미리 성묘’, ‘이후 성묘’를 실시하며 연휴기간에는 온라인 추모와 성묘서비스만을 실시하고 장사시설은 개방하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고대안산병원·단원병원 등 관내 4개소를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으로, 연휴기간 운영되는 병원이나 휴일지킴이약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구청 당직실 또는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밖에도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대행업체 노동자 등 모두 590여명이 참여하는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하며, 연휴기 기간인 18·20일 쓰레기를 수거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모든 시민들이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은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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