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민 10명 중 7명, 민선7기 시정운영 ‘만족’ - 성인 1천명 대상 민선7기 3주년 시정 만족도 조사…종합 만족도 74점 - 신안산선 착공 등 교통 및 안전 분야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감 나타내
  • 기사등록 2021-09-07 16:41:58
기사수정

안산시민 10명 중 7명은 민선7기 시정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추진사업 가운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는 신안산선 착공 및 수인선 전 구간 개통이 꼽혔다.

 

윤화섭 시장이 2019년 9월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산시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만 18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8월 한 달 동안 1대1 대면(70%) 또는 온라인(3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설문은 ▲거주 만족도 ▲시정운영 만족도 ▲산업·경제, 도시개발, 교육·복지, 에너지·환경·교통, 다문화, 안전도시, 문화·관광·체육 분야별 주요 정책사업 만족도 ▲지속 추진해야 할 분야 등 모두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분야별 만족도와 시정·거주 만족도 모두를 환산한 종합 만족도가 74점으로 집계됐다. 시정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는 각각 68.2점, 74.9점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시정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가 각각 모두 평균보다 높은 70.2점, 76점으로 집계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출산장려정책 등 민선7기 안산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각종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별 추진사업 분야에서는 ▲신안산선 착공 및 수인선 전 구간 개통이 100점 만점에 84.2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도입(81.2점) ▲시 전역 방범CCTV 설치(80.3점) ▲생활안전 정책 추진 및 안전취약계층 안전주머니 지급(80.1점) 등 순이었다.

 

각 분야별 만족도는 안전도시 분야가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에너지·환경·교통(77.5점), 교육·복지(76.2점), 산업·경제(74.8점), 문화·관광·체육(74.8점), 도시개발(73점), 다문화(69.5점) 등이 뒤를 이었다.

 

교통 분야에서는 작년 11월부터 개통한 도심순환버스가 78.8점을 받았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도 안전도시 분야에서 79.5점을 받아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시민 대다수가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안전 및 교통 분야에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셈이다.

 

시민들은 또 안산시가 미래를 위해 지속 추진해야 할 분야로 교육·복지(40%)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산업·경제(35.8%), 도시개발(34.8%), 안전도시(30.2%), 에너지·환경·교통(28.8%) 등이 뒤를 이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더 나은 안산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쏟는 한편,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나가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6524
  • 기사등록 2021-09-07 16:41:5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