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본부 및 가톨릭대학교와 협력하여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2008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본 조사를 통한 자료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하고 각종 보건사업 계획수립과 실행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부천시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2,728명이다. 조사는 지역사회건강조사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한 전담 조사원이 선정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전자조사표를 활용한 1:1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2021년 조사에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손 씻기 실천, 방역수칙에 대한 인식 및 준수 여부 등 코로나19 관련 설문 문항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에 투입되는 조사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를 수행하기 전 코로나19 진단검사실시, 조사 기간 중 매일 체온 체크 등 건강상태 확인, 조사기간 내내 마스크 착용, 방문 전후 손 소독 관리 등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책임 대학교인 가톨릭대학교에서는 조사원의 건강상태(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를 매일 확인할 계획이며, 관할 보건소 담당자는 조사가구 중 자가격리 가구가 있는지 확인하여 조사과정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지역사회건강조사는 부천시의 전반적인 지역 건강 수준 평가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로 본 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선정된 가구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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