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사각지대에서 이뤄지는 ‘야외술판’ 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최근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공원이나 편의점 야외테이블, 놀이터 등 야외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는 야간음주를 근절하기 위해 이 같은 점검을 벌였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특별점검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공원이나 편의점 등이 밀집한 곳에서 진행됐으며, 공원음주와 3인 이상 사적모임, 방역수칙 위반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상대적으로 방역수칙 홍보가 잘 이뤄진 일반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방역 사각지대로 여겨지는 편의점 주변, 주차장, 놀이터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실시됐다.
박양복 상록구청장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만큼 시민들이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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