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전국 최초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지침’만든다 -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실태 성과감사 보고회 통해 마련키로 결정 - 윤화섭 시장 “성과감사 더 많은 분야 적용해 효율적인 시책 만들 것”
  • 기사등록 2021-06-23 18:01:12
기사수정

안산시는 성과감사를 통해 전국 최초로 ‘안산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지침’을 제정하기로 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성을 한층 더 높여나간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 전국 최초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지침`만든다

시는 올 2~3월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18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관련 규정 미비로 어린이 보호구역마다 일관성 없이 시설물이 설치되고 있는 점을 파악하고 이 같은 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전날 시는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성과 감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방안을 결정했다.

 

앞서 진행된 점검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종점 안내표지와 노면표시 등 정보제공 실태와 미끄럼방지포장과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 실태에 대한 성과감사로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일관성 없이 설치된 안전시설물을 지침에 따라 통일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점검 과정에서 일부 어린이 보호구역에 시점표지와 해제표지, 노면표시 등 일부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점을 파악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체계적으로 안전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지침’은 올해 기술·안전 분야의 적발이나 지적 위주의 감사 관행을 지양하고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성과 감사를 도입한 첫 성과로,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안산시민협치협의회 등과 면담 및 현장 점검을 함께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감사관이 참여해 감사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일관성 있게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게 되면 운전자와 보행자가 보호구역을 쉽게 인지해 주의를 기울 일 수 있고, 안전성을 더욱 담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과감사를 더 많은 분야에 적용해 더욱 효율적인 시책을 만들어 안산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6063
  • 기사등록 2021-06-23 18:01:1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