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 123번 버스, 다음달 7일부터 오이도역 경유 - 대부도 주민 숙원 해결 기념식…버스 3대 늘리고, 모두 친환경차로 교체 - 윤화섭 시장“시민중심 대중교통 체계 자리 잡도록 노력해나갈 것”
  • 기사등록 2021-05-27 20:00:32
기사수정

안산시 상록구 푸르지오 6차 아파트와 대부도 탄도항 구간을 운행하는 123번 노선이 다음달 7일부터 시흥 오이도역을 경유한다.

 

안산 123번 버스, 다음달 7일부터 오이도역 경유

시는 27일 대부문화센터에서 대부동 주민 숙원 해결을 기념하는 123번 버스 노선 확충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민충기 태화상운㈜ 대표와 지역주민 등 모두 90여명이 참석했다.

 

디젤버스 10대가 하루 35회 운행 중인 123번 노선은 이번 개편과 함께 모든 버스가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되고, 3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이에 따라 개편된 노선이 시행되는 다음달 7일부터는 모두 13대의 버스가 하루 39회 운행하며 대중교통 편의성을 보다 높인다.

 

개편된 노선은 기존 푸르지오 6차 아파트~중앙역~초지역~대부도에서 초지역~대부도 사이에 오이도역을 추가 경유한다.

 

대부동 주민 등은 그동안 시 도심지역과 대부도를 잇는 123번 버스가 시흥 오이도역 및 시화병원을 경유해줄 것을 요구해 왔다.

 

시는 이를 위해 시흥시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 절차를 거쳐 노선 확충 및 버스교체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부동 주민들은 전철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고, 시 도심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부도를 방문하려는 관광객 편의도 한층 강화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교통오지인 대부도 탄도에서 출발하는 123번 버스가 이번 노선 개편을 계기로 지역 주민에게 보다 큰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가 자리 잡도록 계속해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권역별 도심 순환버스 도입, 오지·벽지 버스노선 확충, 65세 이상 교통약자 어르신 무상교통,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등 시민이 편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5889
  • 기사등록 2021-05-27 20:00:3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