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코로나 진료 ‘공공형 택시’ 확대 운행…2개 마을 추가 - 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역 거주시민 편의 위해 공공형 택시 운행지역 기존 7개 마을→9개 마을 확대 - 하루 2회까지 택시 이용 가능, 이용시간 아침 7시~저녁 9시, 이용 시 본인 부담금 1500원
  • 기사등록 2021-03-31 15:58:52
기사수정

광명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작년 2월부터 운영해온 공공형 택시 운행지역을 기존 7개 마을에서 9개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기존 광명6동·광명7동·학온동 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시청, 광명사거리역, 광명성애병원까지만 운행하던 것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광명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광명시민체육관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한 광명6동 두길마을, 식곡마을, 광명7동 원광명마을, 학온동 장절리마을, 공세동마을, 노리실마을, 장터마을,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공형 택시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도고내마을, 벌말지역을 추가했다.

 

공공형 택시는 버스 이용이 불편하거나 정류장에서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대체 교통수단이다.

 

9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공공형 택시를 불러 이용하면 된다. 1000원에서 최대 3000원 가량 콜 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택시는 하루에 2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이용 시 본인 부담금은 1500원이며, 이용자가 부담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광명시에서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더 많은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에 도고내마을, 벌말지역 2곳을 추가했다”며 ”특히 75세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이 많이 걱정되었는데 공공형 택시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광명보건소와 광명시민체육관까지 운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공형 택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 공공형 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교통취약지역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로 1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광명시가 공공형 택시 운행지역을 기존 7개 마을에서 9개로 확대했다. (이미지=광명시)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5515
  • 기사등록 2021-03-31 15:58:5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