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한 ‘하남시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6건의 참신하고 다양한 제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중 실무부서 1차 심사를 거쳐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18일 김남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온라인 줌(ZOOM)으로 열고 각 팀이 발표한 아이디어를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금상은 헬푸유 팀의 ‘VR기술을 활용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차지했다.
VR(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영양교육으로 하남시민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한다는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아호화팀의 ‘CCTV와 AI기술을 이용한 통합서비스’와 MATO팀의 ‘스마트 호수 관리 시스템’이, 동상은 Bro팀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시스템을 활용한 화훼 양봉스마트팜’과 아맛쿠팀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스마트시티’가 선정됐다.
금상 1팀은 100만원, 은상 2팀과 동상 2팀은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하남시장 상장도 함께 주어진다.
시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시민이 문제 발굴부터 실증단계까지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생활 속 실험)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사업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같이하는 스마트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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