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지역을 이끌어 갈 자치리더 양성 ‘광명자치대학’첫 졸업식 열려 - 이웃과 함께 협동하고 동네의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리더 93명 양성 -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자치대학 졸업생과 함께 광명의 새 시대를 만들어 갈 것”
  • 기사등록 2021-02-24 10:37:32
기사수정

광명시는 23일 광명극장 공연장에서 ‘광명자치대학 제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광명시는 2월 23일 광명극장 공연장에서 '광명자치대학 제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 날 졸업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김영민 경기도의회 의원, 광명자치대학 졸업생,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자치대학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연대하고 소통하며 동네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누구와 어떻게 배우고 나눌 것인가를 배우는 곳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통합적 자치실천력을 가진 마을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난해 자치분권학과, 마을공동체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도시재생학과, 기후에너지학과(5개 학과)를 운영해 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자치대학 졸업과 자치리더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드린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새 시대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치와 협치, 학습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며 시민주권시대에 자신의 자치력과 시민력을 기를 수 있는 키워드는 바로 ‘평생학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평생학습으로 하나 되는 광명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2021년을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했다”고 말하며, “한 해 동안의 긴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한 여러분과 함께 광명시의 새 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학습자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은 480석 규모 공연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과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광명시는 광명자치대학 제2기 학습자를 3월 중 모집할 예정이며, 반려동물학과를 추가 신설하여 총 6개 학과가 매주 수요일 19시에 20주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자치분권학과는 ‘행복한 자치리더’, ▲마을공동체학과는 ‘성찰, 철학이 있는 마을활동가’, ▲사회적경제학과는 ‘경제를 움직이는 협동의 가치’를, ▲도시재생학과는 ‘우리 동네, 내 손으로 바꿉니다’, ▲기후에너지학과는 ‘다음 세대를 위해 지금 할 일’, ▲반려동물학과(신설)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광명시민’이라는 학과 이념을 갖고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5236
  • 기사등록 2021-02-24 10:37:3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