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1일부터 228명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 주도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고 정부의 착한 임대료 지원정책의 홍보와 착한 임대료 전국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챌린지를 시작한다.
기초지방정부 중 52곳은 이미 착한 임대인 관련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착한 임대료 운동의 전국 확산을 위해 기초지방정부의 공동회장단이 나서긴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협의회 황명선 대표회장(논산시장)은 이날 논산시청에서 착한임대료 확산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임대료를 깎아 주는 임대인에 대해 임대료 인하액의 70% 또는 50%를 정부에서 공제해 주는‘착한 임대인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참여율이 저조해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대표회장은 “전국협의회 차원에서 정부의 착한임대인 지원정책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착한임대인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 또는 확대 ▲소상공인 융자대상 업종에 착한 임대인 포함 ▲국유·공공기관 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자치단체 주도 상생협약 조례 제정 및 착한 임대인 인증 등의 지원방안도 아울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각 시·도 공동회장단을 비롯 시장·군수·구청장이 동시다발적으로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착한 임대료 운동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소상공인들과 임대인들에게 혜택이 모두 돌아가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국시장·군수·구청장들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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