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작년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4431억 달러로 사상 최대 -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연속 최대치 경신
  • 기사등록 2021-01-06 10:12:02
기사수정

지난 12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4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외환보유액은 4431억 달러로, 전달보다 67억2000만 달러 늘었다.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금융기관 지급준비 예치금 증가, 외화 자산 운용수익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외환보유액은 4431억 달러로, 전달보다 67억2000만 달러 늘었다. (사진=김문덕 기자)지난해 외환보유액 연간 증가액도 342억8000만 달러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687억7000만 달러)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가증권이 4098억4000만 달러로, 한 달 새 152억 달러 급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억 2000만 달러 증가한 48억2000만 달러, IMF 특별인출권(SDR)은 1억5000만 달러 늘어난 33억7000만 달러였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64억 달러로 세계 9위다. 


1위 중국은 3조1785억 달러, 2위 일본은 1조 3846억 달러, 3위 스위스는 1억365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924
  • 기사등록 2021-01-06 10:12:0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민과 함께 행복을 더하는 기부, 사랑의 온도탑 제막 ‘341억 ’목표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경기도청 광장에서 62일간 341억 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31억여 원을 모금해 달성률 97%(목표액 341억 원)를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3억 4,000여만 원의 성금이...
  2. 경기도 민선 8기 ‘사통팔달 교통 ’ GTX·별내선·교외선 개통 경기도가 지난 수십 년 공을 들였던 주요 철도 사업인 GTX-A, 별내선, 교외선이 연이어 민선 8기 개통해 도민의 생활권을 확장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우선 GTX-A 노선은 2009년 4월 경기도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한 이후 약 15년 만인 2024년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과 2024년 12월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각각 개통했...
  3.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4.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5.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