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2020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10개사 신규 지정 - 경기도 시·군 중 최다 선정
  • 기사등록 2020-12-31 09:06:49
기사수정

고양시는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10개 사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경기도 시·군 중 고양시에 가장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됐다.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10개 사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경기도 시·군 중 고양시에 가장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됐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조건은 갖췄지만 인증요건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경기도가 예비 단계로 공식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육성·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10월 23일까지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고양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권역별 지원기관인 ‘사람과 세상’ 등 3개 기관이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경기도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신규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모두 97개사로, 고양시의 기업이 10개사로 가장 많다. 고양시의 뒤를 이어, 시흥시(8개사), 김포시(7개사) 등의 순서로 많이 선정됐다.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신규 지정된 고양시 10개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업, 발달장애인 교육서비스, 고양시 관광상품개발, 소아암 환우 핸드메이드 상품개발, 수익공유형 인쇄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나왔다.

 

또한 사회목적유형 별로 10개사를 분류하면 △기타(창의·혁신)형 4개사 △일자리제공형 3개사 △사회서비스제공형 2개사 △지역사회공헌형(가형) 1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의 판로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고양시 김규진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컨설팅 사업과 사회적기업 창업 공모전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돕고 있다. 이번에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10개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탄탄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889
  • 기사등록 2020-12-31 09:06:4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