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해철 후보자, "개정 지방자치법 연착륙 위해 기관구성 형태 다양화, 주민참여 활성화 등에 최선" - 인사청문회서 실질적 자치분권 구현 등 행안부 장관 3대 과제로 꼽아
  • 기사등록 2020-12-22 17:42:21
기사수정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개정 지방자치법이 연착륙하도록 기관구성 형태 다양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후속법령 정비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개정 지방자치법이 연착륙하도록 기관구성 형태 다양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후속법령 정비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후보자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행안부 장관으로서 추진할 세 가지 과제 중 하나로 실질적 자치분권 구현을 꼽으며 "행안부가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며 국정 전반의 조정·통합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가적 국가사무 일괄이양을 추진하고 중앙과 지방의 수평적 협력을 제도화할 것”이라며 “또 지방재정을 확충해 지자체의 자율성·책임성을 제고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당면과제인 코로나19 극복 등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자는 “행안부는 재난안전 총괄부처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신종·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나머지 과제로 정부혁신 추진을 꼽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841
  • 기사등록 2020-12-22 17:42:2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민과 함께 행복을 더하는 기부, 사랑의 온도탑 제막 ‘341억 ’목표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경기도청 광장에서 62일간 341억 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31억여 원을 모금해 달성률 97%(목표액 341억 원)를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3억 4,000여만 원의 성금이...
  2. 경기도 민선 8기 ‘사통팔달 교통 ’ GTX·별내선·교외선 개통 경기도가 지난 수십 년 공을 들였던 주요 철도 사업인 GTX-A, 별내선, 교외선이 연이어 민선 8기 개통해 도민의 생활권을 확장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우선 GTX-A 노선은 2009년 4월 경기도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한 이후 약 15년 만인 2024년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과 2024년 12월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각각 개통했...
  3.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4.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5.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