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2년 30만원부터 25년까지 50만원 지급하는 영아수당 도입된다 - 출산 시 200만원 일시금 지급...육아휴직 시 부모 모두 통상임금 100% 지원 - 정부,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확정
  • 기사등록 2020-12-16 09:56:32
기사수정


1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향후 5년간 인구정책의 근간이 될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2022년도 출생아부터 만 24개월 미만에 '영아수당'이 지급된다. 수당은 2022년 30만원으로 시작해 2025년까지 월 5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출산 시 산모는 2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받는다. 


1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향후 5년간 인구정책의 근간이 될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이날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년)'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영아수당 제도를 신설해 2022년 태어나는 아이부터 영아수당을 24개월간 지급한다.


제도가 시행되는 첫 해에는 월 30만원이 지급되지만 2025년부터는 월 50만원으로 늘어난다.


2022년 출생자도 첫해에는 월 30만원을 지급받지만 결과적으론 24개월어치 총액 1200만원을 맞춰 받게 된다.


현재 영아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기관 보육료 50만원 가량을 지원받고 가정에서 양육하면 0세는 월 20만원, 1세는 월 15만원을 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아는 어린이집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현행 이원화 방식을 일괄 영아수당 지급으로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또 임산부에게 지급되는 국민행복카드의 사용한도도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고 출산 시에는 2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첫만남 꾸러미' 제도도 2022년에 도입한다.


부모가 함께 육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3개월+3개월 육아휴직제'도 도입한다. 생후 12개월 내 자녀가 있는 부모가 모두 3개월 육아휴직을 하면 각각 통상임금의 100%(월 200만~300만원), 최대 월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 한 명만 휴직하면 기존처럼 통상임금의 80%(월 150만원)만 지원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796
  • 기사등록 2020-12-16 09:56:3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 }) })(jQuery)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