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부터 애견용품·미용실·고시원 등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 1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에 대해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발급해야
  • 기사등록 2020-12-15 14:21:20
기사수정

새해부터는 애견용품, 의류점, 컴퓨터용품점, 미용실, 고시원 등은 거래건당 1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에 대해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의무발행해야 한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을 기존 77개에서 87개 업종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추가되는 10개 업종은 ▲전자상거래 소매업 ▲두발 미용업 ▲의복 소매업 ▲신발 소매업 ▲통신기기 소매업 ▲컴퓨터 및 주변장치와 소프트웨어 소매업 ▲애완용동물 및 관련용품 소매업 ▲독서실 운영업 ▲고시원 운영업 ▲철물 및 난방용구 소매업 등이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을 기존 77개에서 87개 업종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김문덕 기자)해당 업종 사업자는 올해 사업자등록 기준 약 70만명으로 의무발행업종 해당 여부는 사업자등록증의 업종이 아닌 실제 사업에 따라 판단하므로 더 많은 사업자가 해당될 수 있다. 


거래상대방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로 발급해야 한다. 대부분의 신용카드 단말기에서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현금영수증 단말기가 없는 사업자의 경우 국세청 홈택스에서 사업자 등록 및 회원가입이 돼 있으면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한 신청만으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발급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사업자가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재화 또는 용역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받고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경우 발급의무 위반 분부터는 해당 거래대금의 20%를 가산세로 부과한다. 


아울러 소비자와 ‘현금거래 및 가격할인을 조건’으로 거래당시에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기로 약정한 경우에도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위반에 해당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789
  • 기사등록 2020-12-15 14:21:2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노인 비율 15% 돌파…노인 셋 중 하나 "노후준비 못했다" 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2023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우선 도내 65세 이상 노인.
  2. 안산시, 5월 대규모 행사 앞두고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주력 안산시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5월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
  3. 성남시,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 개장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조성한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을 24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151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 후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시는 지역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모란시장 이용 고객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4. 수원시, `수원 통닭거리 축제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3일 행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 통닭거리 축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수원 통닭거리 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행궁문화거리상인회장을 비롯해 상인회원 9명으로 구성됐다. 수원 통닭거리 축제의 구체적인 방향 등을 수원시와 협의하며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발대식에는 양승억 행궁문화거.
  5.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오아시스(OASIS_Oido Art Space In Siheung)는 지난 2022년에 오이도에서 함상 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