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체육회 관련 각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14일 경기도체육회 관련 각종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제348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체육회 조사특위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 선출의 건, 부위원장 선임의 건, 조사계획서 승인안을 상정하여 의결하고 경기도체육회 조사특위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채신덕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부위원장으로 김경희 의원, 이기형 의원이 선임됐다.
채신덕 위원장은 “경기도체육회가 많은 기대 속에 민선회장 시대를 출범하였으나, 선거 기탁금 대납의혹, 선거관련 소송 부실, 사무처장의 형식적 공모, 예산의 부적정 집행 등 다수의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전면조사를 통해 특혜․위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경기도체육회 조사특위의 조사대상 기관은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이며, 약 6개월 동안, 그동안 적체된 경기도체육회 운영 전반의 문제점들과 특혜·위법여부를 조사 후 대책을 마련·제안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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