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운동본부는 10일 0시 경 국회의사당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즉각 제정을 요구하는 빔프로젝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참여연대 제공)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운동본부는 10일 0시를 기해 국회의사당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즉각 제정을 요구하는 빔프로젝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산업재해로 연간 2400명이 사망하고 2019년 만도 11만여 명이 재해를 입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세월호 사건과 같은 시민재난참사도 되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에 지난 9월, 안전한 일터와 사회를 만들자는 염원으로 10만 명의 시민들이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청원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국회는 정기회가 끝나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논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국회의 업무 방기를 규탄하는 한편 죽음의 사슬이 끊어지기를 바라는 수많은 이들의 절박한 마음을 담아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이 지나자마자 국회의사당 돔에 법 제정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투사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국회는 12월 임시회를 곧바로 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국민의 대표로 시민·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의무를 다 할 것을 촉구힌디”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758
  • 기사등록 2020-12-10 11:06:4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6월 24일 개최…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가 주최하는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이 오는 6월 24일(화)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지역신문의 날’은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제정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340여 지역신문사들이 참여해 지역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
  2. 오산시,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성명서 발표 예정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5년 6월 19일 오후 1시, 동탄호수공원 수변문화광장에서 화성시 동탄2 신도시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이를 전면 백지화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이번 성명서 발표는 물류센터가 계획대로 건립될 경우, 오산을 포함한 동탄 신도시, 용인 남사읍 일대..
  3. 오산시,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사태 강력대응!! 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오후 1시,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집회에서 화성시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강하게 규탄하고, 사업 전면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이날 집회는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성길용 부의장, 송진영·조미선·전예슬 시의원, 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