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34분께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의 소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조영수 기자)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최근 경기도 곳곳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34분께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의 소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휘차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앞서 1일 오후 4시37분께 일어난 불은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 6명은 경상이다. (사진=조영수 기자)
 

앞서 1일 오후 4시37분께 일어난 불은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 6명은 경상이다.


당시 12층 집에는 인부 5명이 섀시 교체작업 중이었는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30대 남성과 타이인 30대 남성이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12층에서 난 불은 윗층과 옆집으로 옮겨 붙었고 대피하던 이웃 주민 3명이 옥상으로 향하는 문을 지나쳐 권상기실(엘리베이터의 도르래 등 부속 기계가 있는 공간)까지 갔다가 연기에 질식해 여성 2명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위중한 상태다. 불은 30여분만인 5시11분께 꺼졌지만, 순식간에 4명이 목숨을 읽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717
  • 기사등록 2020-12-03 14:34:4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