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힐링케어 산업 육성 추진... 2023년까지 115억 투입 - 안산시·포천시·경기도사회서비스원· 고대 안산병원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0-12-02 17:46:40
기사수정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김난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부원장 등은 2일 경기도청에서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착수보고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경기도)
 

[경기인뉴스=안찬준 기자] 경기도가 뷰티, 푸드, 메디컬처(의료와 문화의 융합) 등 힐링케어 신산업 육성을 위해 안산시, 포천시 등 8개 기관과 함께 2023년까지 115억 원을 투입해 힐링케어 분야별 실증거점을 구축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김난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부원장 등은 2일 경기도청에서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착수보고 및 업무협약식을 갖고 경기도 힐링케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힐링케어산업은 미래산업의 한 부분이다. 평균수명도 길어지고 건강에 대한 열망도 커져서 좀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시장도 커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힐링케어 산업이 경기도 중심이 되고 참여 연구기관들과 해당 지역들이 크게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은 2만여개 공단이 있고 106개국 8만8천명의 외국인과 의과대학이 있어 힐링케어 실증을 하는 데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연구가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힐링케어 산업을 육성하고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경기도 힐링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개발, 인재양성, 공동사업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관련 기업 지원과 육성, 성과 활용 및 확산, 기술정보 및 인적 교류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착수하게 된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뷰티·운동·푸드·메디컬처 등 힐링 4대 분야별 실증거점을 경기도권에 조성하고, 힐링케어 제품·서비스 평가 시설과 시험분석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용인건강노화센터(운동·푸드), 안산스마트임상센터(메디컬처), 포천뷰티케어센터(뷰티)가 설립된다.

 

주관기관인 경과원과 참여기관인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는 기업 실증을 지원하고 실증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제품 공동연구개발, 기술지원, 해외진출 및 마케팅 컨설팅 등 원스톱 기업 지원으로 신산업을 육성한다.

 

또한 힐링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복지재단 및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통해 복지시설이나 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023년까지 국비(80억원), 지방비(8억 원) 및 민간(27억원)을 포함해 총 115억 원이 투입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705
  • 기사등록 2020-12-02 17:46:4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화성소방서, 와우고 합동훈련 후 학생들 손편지 선물에 ‘훈훈한 감동’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지난 10일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와우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 중, 학생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감사 편지 선물을 받으며 훈훈한 감동을 나눴다.이날 봉담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와우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요령과 초기 소화훈련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
  2. 대형마트, 지난해 말부터 계란가격 상승 주도…담합 조사 확대 목소리 최근 계란가격 급등의 배경에 대형마트 등 유통 대기업들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조사 대상이 산지를 넘어 유통업계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
  3. 제9회 PRESS AWARDS 후보 공모…11월 30일까지 접수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부설 프레스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9회 PRESS AWARDS(프레스 어워즈)’가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PRESS AWARDS는 대한민국 국회, 세계언론협회(WPA) 등과 공동 주최되며, ‘제9회 세계 학교폭력 추방의 날’ 기념식과 함께 2026년 2월에 시상식이 ...
  4. 화성소방서, 리튬이온 2차전지 재활용 사업장 화재안전 간담회 개최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4일 오후 2시, 화성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리튬이온 2차전지 재활용 사업장 화재안전 간담회를 유건재 소방관의 사회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리튬이온 2차전지 관련 시설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에 대응하고, 사업장의 화재 예방 대책 마련과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
  5. 김선교 의원, 해양수산부의 수산정책자금 , 부당수령 건수 335 건 , 피해액 109 억 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 최근 5 년 수산정책자금 부당수령 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수산분야 정책자금의 부당수령 건수는 2020 년 52 건 , 2021 년 88 건 , 2022 년 51 건 , 2023 년 63 건 , 2024 년 76 건 , 2025 년 8 월 기준 5 건으로 5 년여간 총 335 건 , 부당수령액은 109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