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7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이 편성한 공공조달시스템(지방조달시스템) 구축사업 예산 63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안행위는 이 사업 예산안 심의에서 중앙부처 승인과 관련 법 개정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전절차 이행이 미흡해 예산 반영이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공 배달앱 개발에 이어 두 번째로 독과점 폐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조달청의 국가 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공공물품 조달시장을 독점해 조달가격이 비싸고 조달 수수료가 불공정하게 분배되는 문제가 있다며 지난 7월 자체 시스템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