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며 대응 단계 상향을 촉구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닷새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이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3차 파도 시작된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다시 3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있어 대응단계 상향이 불가피하다”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감염확산을 지연시키며 견뎌내야 하고,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하면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1차는 대구경북, 2차는 수도권, 이제는 전국이다. 대유행이 반복될 때마다 바닥이 넓어지며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경기도민의 1번 일꾼인 저는 높은 시민의식 자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을 믿는다. 3차 충격에 담담하게 대비하며 연대와 사랑으로 이 위기도 슬기롭게 넘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0명으로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에서 2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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