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5일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인사청문 확대 업무 협약’에 의거 도덕성검증과 정책검증을 통합하여 정책능력 검증 중심으로 진행한 첫 번째 청문회이다.
제윤경 후보자는 20대 국회의원, 주빌리은행 상임이사, 에듀머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가계부채 전문가로 알려졌다.
안혜영 위원장은 청문에 앞서 “일자리가 민생이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과제다.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민 민생에 매우 중요한 책무를 갖고 있다”면서 세심하고 꼼꼼한 검증을 부탁했다.
이날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의원들은 국회의원 시절 법률안 처리 결과,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이해도 및 일자리 재단 운영방향, 기술학교 활성화 방안, 일자리 통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견해 등을 중점으로 질의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일자리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기관의 대표이사로서 제대로 된 일자리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인사청문회위원회는 제윤경 대표이사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청문의견서를 9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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