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장비성능검사 지연 등 관련법 위반 측량업체 140곳 적발 - 기술인력 등록기준 미달 16개소 등록취소, 변경신고 지연 등 26개소 과태료 부과
  • 기사등록 2020-11-02 10:25:55
기사수정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측량업체 1009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0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 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측량업 기술인력을 확보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하거나 등록사항(대표자, 소재지, 기술인력, 장비) 변경신고 및 장비 성능검사를 지연한 업체가 경기도 점검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측량업체 1009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0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 한다고 1일 밝혔다. 

 

위반사항은 등록기준 미달 16건, 변경신고 지연 26건, 성능검사 지연 98건 이다. 도는 이 가운데 성능검사 지연 업체는 행정처분권자인 국토지리원장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나머지 42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측량업 운영은 기술인력, 장비가 등록기준에 맞게 유지돼야 하고, 등록기준이 미달될 경우에는 등록취소 대상이다. 또, 측량업 등록사항 변경이 있는 경우 변경 발생일로부터 소재지·대표자는 30일 이내, 기술인력·장비는 90일 이내에 변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한편 경기도는 합법적이고 건전한 측량업체 육성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양질의 측량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기 위해, 측량업체에 측량업 등록 및 변경신고 처리결과 통보와 함께 측량업 등록․변경 안내문을 보내주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468
  • 기사등록 2020-11-02 10:25:5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의회 김완규의원 , 고양정 ‘한 표 줍기 운동’…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2025년 5월 26일(월), 일산서구(고양정)에서 시작된 ‘한 표 줍기 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거리 유세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유세를 하며 거리의 쓰레기를 함께 줍는 ‘플로깅 유세’ 방식이다.이번 운동은 고양시정 선거대책본부(총.
  2.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 아동복지시설에 따뜻한 마음 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지사장 김가원)가 지난 1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예담사랑의집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지사는 기탁금 3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더했다.뿐만 아니라 지사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스승의 날 감사 편지 쓰기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평소 말로 다 전하지 ..
  3. 【특집2】지역주택조합,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인가? "위험한 도박"인가? [특집]수년 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주택조합(이하 ‘주택조합’)이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 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담금과 초기 투자 비용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많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주택조합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사업 구조의 복잡성과 다양한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
  4. 6월 3일, 당신의 한 표가 역사를 만든다. 이제 내일로 다가온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3일, 대통령선거의 막이 오른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좌우하는 중대한 순간이다. 선거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핵심이며, 우리가 어떤 나라를 원하는지에 대한 집단적 의지를 표출하는 자리다.사람마다 선택의 기준은 다르다. 정당의 철학을 ..
  5. 민주당 경기도당 ‘당 사칭 노쇼 사기 사건’ 경찰 고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총괄공동상임선대위원장 김승원)는 28일 경기도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사칭해 선거물품을 허위 주문하고 이를 수령하지 않는 방식으로 다수 업체에 피해를 입힌 성명불상의 인물을 수원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대위 김희경 법률대변인, 권혁우 대변인, 서혜진 당원대변인이 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