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페이 발행액 총 1,645억 돌파 - 전통시장·골목시장에서 매월 150억원 사용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기사등록 2020-10-19 13:56:23
기사수정


부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부천페이」가 10월 15일 기준 총 1,645억 원(일반발행 1,014억 원, 정책발행 631억 원)을 돌파했다.  2019년 대비 2020년 부천페이 발행액 및 카드발급량 비교 그래프 (자료=부천시) 

[경기인뉴스=홍충선 기자] 부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부천페이」가 10월 15일 기준 총 1,645억 원(일반발행 1,014억 원, 정책발행 631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7월 발행액 1,000억 원 돌파 이후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전년 대비 부천페이 발행액은 4.4배, 카드 발급 매수는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 사용액도 1,5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통시장과 골목시장에서 매월 150억 원이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시는 인센티브 10% 특별상향이 부천페이 발행액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당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심각한 경제 침체에 적극 대응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부천페이 인센티브는 7월 말까지 10%로 특별 상향됐다. 8월과 9월에도 구매 한도(50만 원)와 인센티브 상향 조치를 계속 유지했다. 

 

또한, 시의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도 부천페이 카드발급 매수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페이가 가장 많이 사용된 장소는 일반음식점이었다. 이어 슈퍼마켓 등 유통업, 음료·식품(정육·제과) 등, 학원, 서점, 병원・약국 순으로 부천페이가 사용됐다. 

 

부천페이를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40대로 나타났다. 20대 이하, 30대, 50대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요일은 금요일, 시간대는 17시~19시로 집계됐다. 

 

또한, 부천페이의 모든 가맹점주(기존/신규가맹점)는 10월 5일부터 의무적으로 가맹점을 등록해야 한다. 계도 기간은 12월 말까지다. 시는 모든 가맹점이 등록할 수 있도록 홍보 안내문, 리플릿 제작 등 자체 홍보계획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361
  • 기사등록 2020-10-19 13:56:2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