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달 수출물가 두달 연속 내림세 -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영향... 수입물가도 하락
  • 기사등록 2020-10-16 10:24:42
기사수정

지난달 수출물가가 떨어지면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0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지수는 94.70으로 전달에 비해서 0.3% 떨어졌다. 8월 4개월만에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두달 연속 하락한 것이다.


지난달 수출물가는 화학제품(1.5%)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4%)의 상승에도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에 석탄 및 석유제품(-7.0%)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0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지수는 94.70으로 전달에 비해서 0.3% 떨어졌다. (사진=김문덕 기자)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지난달 평균 배럴당 41.51달러로 전월(44.00달러)에 비해 5.7%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 역시 수출물가를 끌어내렸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1178.80원으로 전월(1186.65원) 대비 0.7% 떨어졌다.


9월 수입물가지수 역시 98.04로 전월대비 1.3%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입물가는 품목별로 국제유가 하락 영향에 광산품(-5.0%)이 내리면서 원재료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3.9% 하락했다. 


중간재의 경우 화학제품(0.1%)이 올랐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2.9%)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0.4% 떨어졌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같은 기간 각각 0.8%, 0.3% 하락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342
  • 기사등록 2020-10-16 10:24:4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연말 행사 전면 취소 및 합동분향소 설치 오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시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연말연시에 계획된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오산시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권재 시장은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시민들의 애도를 위한 편의 제공에 집중할 방침이다. 오산시는 2024년 연말과 연초에 예정된 독산성 해맞이 행사...
  2.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예산 2,872억 원 확보... 민생과 지역경제 지원 강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본예산 심의를 통해 2,872억 원 규모의 정책예산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2025년 본예산 심의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을 증액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사업 2,872억 원을 반영했다. 이날 경기도의회는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
  3. 국세청 홈택스, ’25년 1월 대개편! 납세자를 위한 개인화 서비스 시작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2025년 1월부터 새로운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납세자가 보다 편리하고 실수 없이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홈택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알기 쉬운 시스템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새로운 홈택스는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신고 시기와 과세 ..
  4. 김진경 의장,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조문하며 안전한 사회 다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31일 수원역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경기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유가족과 함께 아픔을 나눴다. 그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경기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3) 의장과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1)과 함께 수원역사에 .
  5. 진성파워텍, 책임감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오성화 대표의 리더십 주식회사 진성파워텍은 2019년에 설립된 제조업으로, 반도체 장비 관련 부품 가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오성화 대표이사의 30년에 걸친 풍부한 경력과 뛰어난 리더십, 그리고 비전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창립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연 매출 40억 원을 달성하는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