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 5년간 판매된 금융투자상품 소비자피해 보상액 1조에 달해 - 은행과 증권사가 판매한 금융투자상품 문제로 인해 보상
  • 기사등록 2020-10-13 10:24:13
기사수정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에 걸쳐 은행 등 금융회사가 판매한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피해로 인해 보상한 금액이 1조6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금융투자상품 투자자 피해에 대한 보상지급 내역’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은행과 증권사가 판매한 금융투자상품 문제로 인해 피해자들에게 선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인 보상금액이 1조6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이 판매한 금융투자상품가 문제가 돼 지급결정된 보상액은 총 4615억원이다.


은행별 보상액을 보면, 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의 피해 보상액은 1390억원에 달해 은행권에서는 가장 많은 피해보상액을 지급하게 됐다. 


최근 5년간 은행이 판매한 금융투자상품가 문제가 돼 지급결정된 보상액은 총 4615억원으로 나타났다.(자료=유의동 의원실)

다음으로는 라임 무역펀드를 판 신한은행이 1370억원, 이탈리아헬스케어와 라임, 디스커버리를 판매한 하나은행이 108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슈가 된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했던 증권사들 역시 총 6051억원에 달하는 보상액을 피해자들에게 선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증권사별로 보면, 라임과 독일헤리티지 펀드 팔았던 신한금융투자가 2532억원을 피해자들에게 지급하기로 해 증권사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피해보상을 하게 됐다. 


이어 옵티머스를 판 NH투자증권이 1780억원을, 라임을 팔았던 신영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570억원, 462억원을 보상하기로 결정해 그 뒤를 이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4309
  • 기사등록 2020-10-13 10:24:1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연말 행사 전면 취소 및 합동분향소 설치 오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시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연말연시에 계획된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오산시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권재 시장은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시민들의 애도를 위한 편의 제공에 집중할 방침이다. 오산시는 2024년 연말과 연초에 예정된 독산성 해맞이 행사...
  2.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예산 2,872억 원 확보... 민생과 지역경제 지원 강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본예산 심의를 통해 2,872억 원 규모의 정책예산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2025년 본예산 심의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을 증액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사업 2,872억 원을 반영했다. 이날 경기도의회는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
  3. 국세청 홈택스, ’25년 1월 대개편! 납세자를 위한 개인화 서비스 시작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2025년 1월부터 새로운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납세자가 보다 편리하고 실수 없이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홈택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알기 쉬운 시스템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새로운 홈택스는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신고 시기와 과세 ..
  4. 김진경 의장,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조문하며 안전한 사회 다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31일 수원역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경기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유가족과 함께 아픔을 나눴다. 그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경기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3) 의장과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1)과 함께 수원역사에 .
  5. 진성파워텍, 책임감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오성화 대표의 리더십 주식회사 진성파워텍은 2019년에 설립된 제조업으로, 반도체 장비 관련 부품 가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오성화 대표이사의 30년에 걸친 풍부한 경력과 뛰어난 리더십, 그리고 비전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창립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연 매출 40억 원을 달성하는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