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 가운데 금융분야 지원 준비 계획, 소상공인 지원 준비 계획을 점검했다.
점검하는 자리인 제2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완전한 경제 재개와 극단적 봉쇄라는 선택지를 두고 하나만 고수하는 국가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이분법식 고민은 끝났다. 방역은 생명을 살리지만 생계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가 발생한 지 약 7개월이 지났다. 유럽 등에서 2차 확산되었지만 늘어난 확진자에 비해 치명률은 낮아졌다”며 “코로나19 충격 초기, 수시로 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하던 국제금융기구들도 이제 전망 조정에 신중해졌다”고 소개했다.
김 차관은 이어 “위중증 환자를 일정 수준 이하로 관리하면서 집단면역 연구, 항생제 임상 실험 등 장기전에 대비하여 적응력을 높이는 모습도 관측된다”며 “우리도 변화하는 양극단 사이의 스펙트럼 속에서 동적 균형잡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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