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수도권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진 가운데 17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에 육박했다. 지난 14일 이후 나흘 연속 세 자릿수 집계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7명 늘어 누적 1만551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9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188명이 지역발생 감염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90명, 경기 70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에서만 167명이 나와 신규 확진자 전체의 84.8%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서울이 89명, 경기 67명 등 이들 지역에서만 156명이 발생했다.
그밖에 부산·인천·광주에서 각각 7명, 충남 3명, 대전·충북 각 2명, 대구·강원·전북·경북 각 1명 등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5명을 유지했다.
경기도의 경우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도 교인과 접촉자 2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126명의 환자가 나왔다. 양평 마을모임,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 등에서도 감염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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