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의회 민주당, 용인·파주·양평·가평·연천 등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요청' - 논평 내고 "해당 지역 피해규모 조사·보고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받도록 해야 할 것" 주문
  • 기사등록 2020-08-12 14:47:22
기사수정

경기도의회 더불 어민주당이 최근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경기도 안성에 이어 피해가 극심한 용인, 파주, 양평, 가평, 연천 등의 신속한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미지=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경기도 안성에 이어 피해가 극심한 용인, 파주, 양평, 가평, 연천 등의 신속한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정부는 7일 안성시, 철원군 등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며 "이어 대통령께서는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들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을 조속히 검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밖에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보고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에 추가 지정되어 피해수습에 박차를 가할 것을 요청 드린다"며 "용인, 파주, 양평, 가평, 연천 등의 신속한 추가 지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에서는 신속히 피해규모를 조사·보고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의 효과적 피해 수습을 위해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검토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시·군·구는 국고지원기준 피해액의 2.5배인 45∼105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읍·면·동은 4.5∼10.5억원을 초과할 경우 선포하도록 되어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주택피해와 주 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과 함께 세금 감면 및 징수 유예, 공공요금 경감, 병력동원 및 예비군 훈련 면제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경기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1일 0시부터 11일 오전 7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강수량은 589.5mm, 최대 누적강수량은 987.5mm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11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사망 8명, 실종 1명 등 총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238세대 41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하천 76개소, 저수지 21개소, 산사태 173개소, 철도 1개소, 도로 67개소, 어항시설 3개소, 주택 579개소, 비닐하우스 8,602동, 농작물 침수 3,579ha, 어선 26척, 축사 136동, 가축폐사 247,379 마리 등 총 9522개소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3932
  • 기사등록 2020-08-12 14:47:2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일회용 컵 사용 줄인다…성남시, 텀블러 자동세척기 설치 성남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청 6층 복도에 4월 30일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이 세척기는 가로 32.5㎝, 세로 32.5㎝, 높이 81㎝ 크기의 음수대 모양으로, 텀블러 컵을 거꾸로 뒤집어 넣고 10초간 누르면, 별도 세제 없이 전기분해를 통해 생성된 살균수로 자동 살균 세척한다.그...
  2. 수원 영통구에 `나혼자 사는 시민` 위한 거점공간 조성 수원시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아이에이엠이 영통구에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 1인가구 쏘옥 패밀리 회원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2인 이상 예약하면 커피 가격을 10% 할인받고, 공간을 사용할 수 있..
  3. 시흥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서 콘텐츠 부문 `우수상` 수상 시흥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시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시흥고향사랑기부제 특별관`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3개 지자체 및 43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홍보 및 시흥고향사랑 기부자 유치에 주력했다.특히 시는 시화호...
  4. 안산시 5개 대학 총장 한자리에…청년 축제에 `진심` 안산시에 소재를 둔 5개 대학 총장과 교육지원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안산시를 대표하는 청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안산시는 지난 29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안산교육지원청, 관내 5개 대학(서울예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양대 ERICA,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총장이 한곳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주.
  5. 김포시 기후동행카드 도입 한 달, 이용률 꾸준한 증가세 김포시가 기후동행카드를 지난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에 도입한 지 한 달만에 시민들의 이용 증가율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첫 날 427명으로 시작해 4월 11일 기준 6배인 2,579명으로 증가했고, 29일 현재 3,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교통부터 서울편입을 추진 중인 김포시는 경기도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