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직자들이 유튜브 콘텐츠 ‘경기북카스’를 통해 도정 및 경기북부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미지=경기북카스 로고, 경기도)
[경기인뉴스=홍충선 기자] 경기도 공직자들이 유튜브 콘텐츠 ‘경기북카스’를 통해 도정 및 경기북부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기북카스’는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도정철학에 맞춰 지난해 2월부터 제작중인 경기북부 홍보 영상 콘텐츠다. 피로회복 음료의 이름에서 착안, ‘평화회복’, ‘경기회복’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경기북부의 소식을 도민들에게 시원하게 전달하겠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시작으로 경기평화광장, 지역화폐, 노동권익센터, 양파·한돈 소비 촉진, 경기북부 축제, 청정 계곡, 재난기본소득 등 경기북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나 관광명소, 인물·미담, 문화·행사, 정책·사업, 유익한 정보 등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홍보를 실시해왔다.
여행 브이로그(Vlog)나 쿡(Cook)방, 뮤직비디오, 패러디, 다큐멘터리 등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형식을 도입, 4분 내외 분량의 참신하고 흥미로운 구성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평화대변인실 등 경기도청 북부청사 직원들이 직접 출연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맡아 숨겨왔던 끼와 열정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현재까지 제작된 총 16편의 평균 조회 수는 1만6700여회, 좋아요 수는 360여회로, 지난 4월 29일 공개된 ‘경기도 하천은 변신 중!’은 무려 19만회의 조회수와 4,900회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소소하지만 감동적인 사례를 발굴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경기북카스-경기북부 희망나눔 캠페인, 아리아리’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출시했다.
평창올림픽 당시 ‘파이팅’의 대체 구호로 쓰이기도 했던 ‘없는 길을 찾아주거나 막힌 길을 뚫어준다’라는 뜻의 우리말 ‘아리아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 의용소방대, 아마추어 무선 봉사대, ASF 멧돼지 구제, 코로나19 방역 등 다방면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는 동두천 시민 노영현 씨의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잔잔한 감동을 느끼도록 구성했다는 평이다.
도는 앞으로도 매월 2편 내외의 경기북카스를 제작,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뉴미디어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경기도 영상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들을 활용, 경기북부의 숨은 명소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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