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김문덕 기자] 정부는 농수산물 등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은 농수산물·관광·숙박·영화·공연·전시·외식·체육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분야에서 소비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런 내용을 피력했다.
이날 김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 사업은 소비 활성화와 피해업계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라며 "약 1조원 규모의 소비를 끌어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8대 분야 할인쿠폰 내용을 피력했다. (사진=기획재정부)김 차관은 "8대 분야 할인쿠폰은 이달 말 농수산물 쿠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말했다. 쿠폰은 온·오프라인 상품·서비스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농수산물 전문몰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마켓,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수출 감소세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면서 36조원 이상의 무역 금융 확충, 비대면 수출과 물류비 지원 강화 등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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