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바이오로직스, 반기 최대 실적 ‘기염’ -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5149억원, 영업이익 1437억원을 기록
  • 기사등록 2020-07-22 10:16:56
기사수정

삼바(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바 춤을 췄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여지없이 토해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307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1005억원에서 48.5%가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4%나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판관비 관리 영향으로 전 분기 185억원보다 29.6%가 증가해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965억 늘어 흑자전환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5149억원, 영업이익 1437억원을 기록했다. 송도 1~3공장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하고 가동률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해 1조 매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여지없이 토해 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Vir사와 4400억원, GSK와 2800억원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지난해 매출의 약 2.5배 수준인 약 1조 8000억원을 수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런 연속 수주와 글로벌 제약사들의 CMO(위탁생산) 비중 확대로 인해 1~2공장이 풀가동 되고 있고 3공장의 수주가 급증하고 있어 조기에 4공장 증설과 제2의 바이오캠퍼스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까지 총 60건의 글로벌 제조승인을 획득했다. 글로벌 제조승인은 FDA(미국식품의약국), EMA(유럽의약품청),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등 각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해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절차로 CMO사업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력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3750
  • 기사등록 2020-07-22 10:16:5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