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바다를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경기도가 도입하는 경기바다 청소선이 ‘경기청정호’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이미지는 경기청정호 모형도. (이미지=경기도)
[경기인뉴스=안찬준 기자] 깨끗한 바다를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경기도가 도입하는 경기바다 청소선이 ‘경기청정호’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일부터 21일까지 연말 완공을 목표로 건조중인 경기바다 청소선의 배이름을 짓는 도민공모를 진행했다.
총 1717건의 공모작이 접수된 가운데 최우수작으로 '경기청정호'가 선정됐다.
‘경기청정호’는 경기바다를 쓰레기 없는 청정한 바다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담은 수원시 조은혜 씨의 공모작으로, 청소선의 사업취지와 사업추진의 의지가 간결하게 드러나 있다는 최종 심사의견을 받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경기푸른바다호’는 경기바다를 푸른바다로 가꾸겠다는 청소선의 의미를 표현한 남양주시 황규순씨의 공모작이다.
당선자에게는 각각 최우수작 50만원, 우수작 20만원의 지역화폐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환경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지를 담아 지난해 청소선의 설계를 완료했다.
내년부터는 이 청소선으로 경기도 바닷속에 있는 폐어구, 어망 등의 해양쓰레기를 도가 직접 수거할 수 있게 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