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자동차 협력업체에 대해 최소 3000억원의 보증 프로그램 마련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어려움 해소 위해
  • 기사등록 2020-06-15 10:24:08
기사수정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경영에 고초를 겪고 있는 자동차 협력업체에 대해 지원규모 최소 3000억원의 보증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5일 현대차 1차협력업체인 코리아에프티의 경기도 판교 연구소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살리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추경을 통한 재정(100억원), 현대차(100억원) 등 완성차 업체, 지자체 등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 협력업체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프로그램이다. 지원규모는 3000억원 이상이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5일 현대차 1차협력업체인 코리아에프티의 경기도 판교 연구소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살리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금융위)이날 간담회는 정부와 자동차업계, 금융권이 자동차산업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 한국GM 등 완성차업체와 협력업체들이 참석했다. 


또 금융권에서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금융기관과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경남 은행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 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2월7일~5월22일) 약 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았다. 신규대출 1조9000억원, 만기연장 3조원, 수출입금융 2000억원 등이다.


은 위원장은 자동차 업계에 대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업계-금융기관이 긴밀히 머리를 맞대고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금융지원 방안 및 완성차 업계와 협력업체간 상생방안, 정책금융기관의 컨설팅 제공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3385
  • 기사등록 2020-06-15 10:24:0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