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남편 병간호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지난달 27~28일)을 방문한 팔탄면 거주 30대 여성이 10일 오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5월 29일 15시 30분경 향남 연세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은 후 동 건물에 위치한 태평양 약국을 방문했으며, 6월 6일 11시 13분경 향남 연세소아과에서 아들과 함께 진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5월 29일 접촉자는 모두 능동감시 대상으로 지정돼 1일 2회 모니터링 중이고 6월 6일 오전 10시12분 ~ 10시37분 방문자는 모두 능동감시 대상으로, 오전 10시42분 ~ 11시42분 방문자는 모두 자택격리 대상, 오전 11시46분 ~ 12시12분 방문자는 모두 능동감시 대상으로 지정됐다.
시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던 중 6일 당일 11시경 화성시청 직원 2명이 같은 병원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자택 격리조치 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 직원에게 자택격리 사실을 공지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청사 내 전 지역을 방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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