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수원시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드론 선도 도시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산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 우리 시에 적합한 드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수행한 한국드론협회는 이날 보고회에서 “수원은 글로벌 첨단 전자업체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양한 부품 및 정보 통신업체가 분포하고, 주변의 역량 있는 기업연구소와 대학이 집중돼있어 드론산업에 적합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장접근, 경제수준, 인구규모, 산업구성 등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민간 상업용 드론 보급과 혁신지역으로서 수원의 역할을 차별화할 수 있는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는 “기체 제작보다 비행제어컴퓨터, 유도항법시스템, 친환경 추진장치, 드론 운용 및 통제 시스템 등 주로 항공전자 부품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내 전문 중소기업의 네트워킹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불완전한 항공법 운영의 개선을 추진하기 보다‘무게 12㎏이하로서 총배기량 50cc이하이거나 비행고도 150m 미만일 경우는 예외로 개인이 취미활동 등으로 자유로이 운용할 수 있는’ 틈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외부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중간보고서 발표에 이어 페널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한 자문의견을 용역에 반영해 이달 중 최종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305
  • 기사등록 2015-06-09 09:0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