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급속화되고 있다. 11일 현재 전국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85명이 발생하는 등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서울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본인이거나 그 가족, 또는 지인 등 5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기 20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제주 각각 1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용인시 20대 남성이 이태원의 5개 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고 이 남성은 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이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5개의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총 5517명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시민들에게 즉각 검사 이행 명령을 내렸으며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익명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2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서울시는 지난 9일 클럽, 룸살롱, 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데 이어 11일 헌팅포차 등 유사 유흥업소에 대해 7대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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