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은 복지기금 지원을 통해 노인 단체 육성, 노인교육 사업, 여가활동 등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 사업이다.
공모 결과 총 39곳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도는 기금 공모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7곳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관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평택서부노인복지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양평군노인복지관 ▲양주YMCA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이다.
복지사업 종류를 보면 노인 여가·문화 사업 4건과 노인 건강 관련 사업 3건이 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여가·문화 사업은 ▲바람골 카페를 조성해 노인 폭염문제 해결과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바람골 카페 효(孝) 사업’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노인을 위한 ‘마을 공동체 이음터’ ▲노인들의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놀이문화 기획단 양성사업’ ▲재능 활동으로 노년기 자아실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손재주공방’ 등이다.
건강 관련 사업은 ▲배우자 사별 후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별노인 지원서비스 함께하는 홀로서기Ⅲ’ ▲마일리지 제공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유도하는 원스톱 건강관리 프로그램 ‘건강을 부탁해Ⅱ’ ▲경기북부지역 노인들을 위한 ‘100세 건강운동 경기북부투어 으랏차차’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들은 12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도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과 단체들이 선정된 만큼 열심히 사업을 수행해 나갈 기관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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