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안산시는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담아 매달 5만부씩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안산톡톡’에 기사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주는 ‘보이스아이’ 코드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안산톡톡에는 시에서 열리는 행사와 시의 정책은 물론, 의정·동네소식·문화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담기며,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소식과 개인위생수칙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올 5월 호부터 도입된 보이스아이 코드는 ‘QR코드’ 모양과 비슷하며, 소식지 상단 우측에 삽입된 코드를 스마트폰 앱 ‘보이스아이’를 통해 찍으면 활자를 음성으로 전환해 들려준다.
이를 통해 글씨를 읽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으며, 글씨 크기 확대기능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8개국의 언어 번역기능도 탑재돼 작은 글씨를 읽기 힘든 어르신과 저시력자, 외국인 주민도 편리하게 소식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관내 사회복지관과 경로당,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등을 통해 시정소식지 보이스아이 도입을 알리고 수요자 조사 및 사용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소외되는 계층 없이 시민 누구나 양질의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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