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쇼핑 주문이 크게 늘고 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12조원대를 찍으면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5825억원으로 11.8%(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1월(12조8521억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12조원대를 유지했다. 2월(11조9509억원) 영업일 감소 등 영향으로 11조원대로 내려갔다가 한달만에 다시 12조원대로 올라섰다.
3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치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75.8%), 음·식료품(59.4%), 생활용품(46.9%) 등이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에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면서 신선식품·간편식·배달음식이나 세정제·휴지·세제 등의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으로 노트북·태블릿PC 수요가 늘면서 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30.1% 늘었다. 또 온라인 전기차 거래가 늘면서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은 98.6% 급증했다.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와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각각 88.9%, 73.4% 급감했다. 외부활동 자제로 영화 관람이나 여행, 대중교통 등 이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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